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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해보자. 잘. 벤치마킹으로 시작하기

Brown Park 2022. 10. 11. 14:10

지금 우린 디자이너에게 UI/UX 라는 단어가 디폴트값이 되버린 세상에 살고 있다.
수많은 디자이너 직군이 있지만 유저의 편의성을 배제한 직군은 없다고 본다.

물론 예전부터 '디자인 = 사용자를 위해' 개념은 적용되고 있지만, 지금은 더욱 세분화 되고 고차원적으로 발전이 됐다.
그에 따라 대중의 디자인 수준도 매우 높게 올라갔다. 

예전 처럼의 그저 예쁜 디자인은 소위 '먹히지 않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한참 전에..)
그래서 우린 고차원적의 예쁘고 잘난 플랫폼을 완성 시켜야만 대중에게 어필 할 수 있다.
그럼 어떻해야 예쁘고 잘난 플랫폼을 완성시키지? 

백번 듣는거 보단 한번 보는게 낫다고 우리는 예쁘고 잘난 성공한 플랫폼을 보러 여정을 떠나야한다.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장,단점을 찾아 우리 프로젝트에 얼마나 뽑아먹을 수 있는지(?)
벤치마킹 하러 가보자

일단 이전에 적어도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잡힌 기획서 정도는 있어야 한다.
없으면 그냥 내눈에 예쁜 플랫폼 뒤적거리다가 허송세월 보낸다.

방향성이 잡혀있다면 이제 단계별로 벤치마킹을 해보도록 하자.

우리도 단계적으로다가 일할때가 왔다.

 

 

 

 

 


일단 왜 벤치마킹을 할려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3~4줄 정도로 정리 해보자.

목적이 확실해야 산으로 가지 않는다.

 


신규 플랫폼을 제작할것인지, 그럼 거기에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혹은 기존의 플랫폼을 수정 보수 할것인지, 그렇다면 기존 플랫폼의 장단점을 무엇인지, 

유형에 따라 정리를 하면 큰틀에서의 제약이 어느정도 보일것이다.


그리고 우린 스스로 정한 제약 안에서 좀더 현명하고 빠르게 벤치마킹을 할 수 있게 된다! ( 괜한 디자인들에 마음이 뺏기는 일을 방지 할 수 있다.)

목적에 따른 분류가 필요하다

 

 

목적성에 맞는 플랫폼은 우리 프로젝트와 유사한 사업성을 지닌 경쟁업체의 플랫폼이면 좋고
사업성이 달라도 타겟층이 같은 플랫폼도 좋다. (둘다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플랫폼이면 더욱 좋다.)

 

 

 

 

 


1에서 목적에 따른 플랫폼들을 선별했다면, 이제 체크가 들어 가야겠다.
우리 프로젝트에 필요한 콘텐츠(or 기능)들이 얼마나 잘 녹아있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효과적인 콘텐츠는 항상 여러 플랫폼에서 쓰이기 마련이다. 어떤 콘텐츠(or 기능)들이 공통적으로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의 프로젝트와 전혀 다른 콘텐츠라도 여러 플랫폼에서 자주 보이고 있다면 응용하여 대입하도록 하자.
많이 쓰이는건 그만큼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선정한 플랫폼들의 콘텐츠 구성이 얼마나 우리에게 맞는지 체크한다.



그리고 정리한 항목들을 문항 형식으로 만들어 해당 문항에 맞는 플랫폼들을 정리해보자.
이 시점에서 아마 기존의 우후죽순으로 벤치마킹을 했던 디자이너라면 머리속이 정리가 되가는
느낌을 크게 받을 수 있을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애메모호한 문항은 배제하고, 최대한 직관적인, 필수 문항들로만 작성 하는것이다.
그리고 해당 항목에 대해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을 첨가해 준다면 실작업 시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해주는 대견스러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기가막힌 생각이 나더라도 바로 디자인을 하지 않는 이상 잊기 마련이다. 항상 개인의 생각을 메모해 두는 습관을 가지자. ) 

해당 플랫폼의 이미지를 넣어 직관적으로 표현해준다. 개선사항도 첨부해 주면 좋다. <참고 사이트 : 브랜치>

 

 

 

 

 


2가 우리 플랫폼에 필요한 구성품 체크 였다면 이제는 디자인을 체크할 차례다.

매 단락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를 작성하도록 한다.


유저가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할때 시각적인 효과는 대단히 크기 때문에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2에서 좋은 콘텐츠들을 선별 했다 하더라도 맞지 않는 색감, UI등으로 정보 전달의 효과를 크게 저해할 수 있다.
또한, 우리와 사업 방향성에 맞는 경쟁 플랫폼(성공적으로 진행중인 플랫폼)들을 둘러보면서 레이아웃, 색상, 문구, UI 등에 어떤 요소로 되있는지를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2와 마찬가지로 직관적인, 필수 문항을 작성한다.(개인적인 의견을 메모해 두는 것을 잊지말자.)

 

<참고사이트: 바로빌 개발자센터>

 

 

 

 

 

 

지금까지 정리한 항목들을 정리해서 실제 플랫폼에 대입할 차트를 만든다.

 

지금까지의 분류한 항목을 정리한다.

 

실제 플랫폼에 대입할 콘텐츠를 확정한다.

 

 

오늘은 벤치마킹의 목적 정하기 부터 취합정리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필자가 쓴 글이 벤치마킹의 최적의 요건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디자이너에게 많이 보고 듣는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글 또한 여러분의 벤치마킹이 되길 바란다.